
지난 주말(4월 6일) 바로 어제!!
아산 탕정 삼성고등학교 앞 벚꽃길을 직접 다녀왔습니다.
매년 입소문이 나면서 SNS나 지도 리뷰에서 ‘아산의 숨은 벚꽃 명소’로 떠오르는 이곳은 바로 가락바위 소류지를 중심으로 조성된 산책로와 벚나무길이 인상적인 장소입니다.
하지만 올해 벚꽃의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다소 느린 편이었습니다.
지난 주말 기준으로는 아직 만개 전으로 대부분 꽃망울이 반쯤만 열린 상태였습니다.
일부 나무들은 꽃이 거의 피지 않은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고 어쩐지 이맘때면 길가에 주차할곳 찾기도 어려울정도였는데 어제는 매우 한적한 느낌이였습니다.

벚꽃 개화 상황: “이번 주 중후반부터가 본격적인 절정 예상”
기온과 일조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제(4월 6일) 현장을 직접 확인한 바로는 이번 주 수요일(4월 9일) 혹은 목요일(4월 10일) 즈음부터 본격적인 만개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주말(4월 12~13일)까지 비가내리거나 강한바람이 불지 않는다면 대부분의 나무가 만개 상태를 유지하며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벚꽃을 보러갈 계획이 있다면 4월 10일(목)부터 13일(일) 사이가 가장 좋은 시기가 될 수 있습니다.
날씨가 맑다면 사진 촬영하기에도 더없이 좋고 근처 산책길과 소류지 풍경까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산책로 풍경과 주변 정보
이 벚꽃길은 단순히 벚나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소류지 호수와 정자 그리고 팔각정 등이 어우러져 있어 마치 작은 공원처럼 구성돼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트라팰리스 아파트 그리고 삼성고등학교를 중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아침저녁 산책을 즐기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주차는 트라팰리스 인근 공용주차장 또는 가락바위소류지 주변 길가에 가능합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이 시기에는 눈 감아주는거 같아요.




위 사진은 지난 4월 6일 촬영한 모습입니다. 전반적으로 꽃이 아직 만개하지 않아 조금 이른 시기였다는 점이 느껴지시죠. 하지만 나뭇가지마다 꽃망울이 가득 맺혀 있어 며칠만 지나도 순식간에 흐드러지게 피어날 기세였습니다.
함께 가면 좋은 장소
탕정 지중해 마을: 벚꽃 구경 후 카페나 식사를 하기에 좋은 장소. 차량으로 5~10분 거리.
천안아산역 카페거리: 조금 더 다양한 맛집과 분위기를 원한다면 이곳도 추천.
올해도 예쁜꽃들속에서 소중한사람과 함께 좋은추억 만들 수 있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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